2021년 감성으로 만나는 고전동화 밀리의 서재에서 만나는 안전가옥 SF, 미스터리 동화 <모던 테일> https://www.millie.co.kr/h4/event/safehouse/ 목차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서미애) 신데렐라 프로젝트(민지형) 수경 – 나선 미궁 속의 여자들(전혜진) 천사는 라이더 자켓을 입는다(박서련) 나의 퍼리 대통령님(심너울)

작가 홍지운, 작가 dcdc를 좋아한다. 그의 소설을 좋아하고, 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의 dcdc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는 조금 놀랐다. 우와, 그 dcdc님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보수적인 걸 썼지. 아니, 작가란 원래 장르별로 필명을 나누어서 쓰기도 하는 사람들이니까, 필명이 바뀐 영향인가. 물론 제목도, 표지도 펑키하고 강력하고 파괴적이다. 등장인물들이나 이들의 인간관계는 또 어떤가. 가상의 대한제국은 여성 […]

칙릿, “가십 걸”이라든가, “꽃보다 남자”라든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라든가. 젊은 부유층의 화려한 일상과 과시, 여기에 자발적으로 빌붙는 사람들과 그 속물적인 면모, 그리고 여기에 끼어든 “평범한 젊은 여자”의 조합은 늘 “욕하면서 보는 아침드라마”같은 재미의 승리공식 중 하나다. 더러는 어처구니없어 하고, 더러는 머릿속이 꽃밭인 듯한 주인공들의 “천박한 돈지랄”에 진절머리를 내고, 더러는 그 속물근성을 욕하거나 이런 것을 보는 우리들의 […]

넷플릭스에 에반게리온 TV판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서 아직 한 번도 에반게리온을 본 적 없던 사람들이 TV판을 정주행하다가 예상되는 지점에서 정확히 비명을 질러대는 것을 목격하던 날 이 책을 읽었다. 안전가옥에서 작가가 스토리 PD와 함께 만들어 공개하는 첫 장편소설인 이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그 에반게리온과 닮은 이야기라 읽으면서도 이 묘한 타이밍에 쓴웃음을 짓곤 했다. “이 젤리를 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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