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책(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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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프리랜서 – 윤이나, 황효진, 헤이메이트
며칠 쉬면서 병이 도졌다. 회사 때려치우고 전업작가가 되고싶다 병. 물론 택도없는 소리다. 나에게는 대출이 있고 딸린 자식도 둘로 늘었다. 회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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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 이국종, 흐름출판
이 책의 도입부에 의하면, 이 기록은 이국종 교수의,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헌신의 기록이자,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나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불합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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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 이영미, 남해의 봄날
약 40개월 전에 첫 아이를 낳고서 생각했다. “얘가 클 때 까지 자살은 안되겠군. 그러니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울때는 약을 잘 챙겨먹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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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맛 – 나가오 도모코, 임윤정, 앨리스
좋은 그림이 많이 들어있고, 서문에서도 “매일의 소소한 이야기와 소박한 데생”이라는 제목으로 화가 필립 와이즈베커의 일러스트가 들어갔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럴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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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할 것인가 – 아툴 가완디, 곽미경, 웅진지식하우스
하루종일 엎드려서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일할것인가”를 읽었다. 소아마비 예방이나 전사자의 사망률, 의사의 수입, 사형집행에 대한 개입, 여성 환자를 치료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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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른 아이들 – 앤드류 솔로몬, 고기탁, 열린책들
이 책은 2015년 초에 나왔다. 2015년에 육아책이나 이유식책을 알아보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빌려서 한 번 읽었고, 지금 둘째 출산을 앞두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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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 다치바나 다카시, 바다출판사
새벽에 다치바나 다카시의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을 읽었다. 이 책은 릿쿄 대학에서 시니어를 위한 “릿쿄 세컨드 스테이지 대학”에 저자가 개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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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말 – 박완서, 마음산책
박완서 님의 소설은 제법 이것저것 읽었는데도, 좋아하지는 않았다. 좀 뜻밖의 이유가 있는데, 이분은 불행히도 같은 해에 아들과 부군을 잃으셨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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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삶을 위한 일 년 – 수전 티베르기앵
한 때는 나도 작가가 되는 법이나 예술가로서 사는 법에 대해 이것저것 책을 찾아 읽었지만, 수십 권을 찾아 읽어도 결론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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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며느리 – 선호빈, 믹스커피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 사이의 고부갈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의 감독이 영화에 다 못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고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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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왕의 사회학 – 최종렬, 오월의봄
올 초까지 만화 “PermIT!!!”을 연재했다. 인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의 썩 나쁘지 않은 공대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야기의 웹툰이었다. 이 만화를 연재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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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다르다 – 김영훈, 한빛미디어
둘째 출산을 두달 정도 앞두고 이 책을 읽었다. 나는 형제간에 사이는 더럽게 안 좋았으므로, 과연 이것들이 얼마나 싸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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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르고 혼자 고침 – 완주숙녀회, 이보현, 안흥준, 휴머니스트
집수리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싶은 것들을 모은 책이지만, 사실 회사에서 어지간한 수리를 하고 다니는 내게도 참고가 될 부분이 꽤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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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죽음 – 나가오 카즈히로, 유은정 역, 한문화
증조할머니는 집에서 돌아가셨다. 노환이었고, 당시로서는 장수하셨다는 말을 들을만한 연세였다. 그 무렵까지만 해도 단지 안에서 상이 나면, 단지 구석에 아저씨들이 족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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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육아의 비밀 – 에마 제너
일하는 엄마의 아이로 태어났으니 애착육아니, 하루 세시간은 엄마와 놀아야 한다거나, 세 돌 까지는 어린이집에 가지 말고 엄마와 24시간 밀착해야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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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는 책들 – 김원호, 북노마드
트위터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작가나 편집자나 사서와 만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알라딘의 예술서 MD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