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멜라니 동지”의 행적을 기록하는 형태로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그 시대를 톺아본 타래를 책으로 엮은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현종희 저, 임희선 그림, 글자와기록사이)”의 추천사를 썼습니다. (2권 뒷표지 수록)

읽기 시작하고 곧, 한 문장이 눈을 끌었다. 마치 베이커 가 221번지의 하숙집을 구하려면 집세를 같이 낼 누군가가 필요했던 셜록 홈즈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었다. 황선우는 남녀를 떠나 내가 만나본 가장 매력적인 대화 상대였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황선우 또한 20년이 되어가는 혼자의 삶에서 벗어나 다른 형태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만날수록 이 사람이라면 어떨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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