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순정만화, 사실 이 두 단어가 함께 놓였을 때 이질감을 느끼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뜯어보면 의외로 많은 순정만화가 SF의 소재나 문법을 성실하게 따라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나라 만화만 봐도, 멀게는 “별빛속에”가 있고, 가까이는 “좋아하면 울리는”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이 오렌지 역시 마찬가지다. 평범한 학원 청춘물이자, 소년소녀들의 풋풋한 감정을 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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