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 터펜스

  1. Review
  2. Review : 소설
책을 읽는 나는 토미와 터펜스 이야기는 썩 좋아하진 않지만, 아마도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 커플을 무척 아꼈던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청년시절 두 사람이 사건을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에서부터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다가 이렇게 칠순을 맞을 때 까지 그들 부부의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진 않았을 테니까. 노년의 토미와 터펜스는 새 집으로 이사를 한다. 그 집에는 전 주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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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eview : 소설
어떤 작가가 사랑하는 캐릭터가, 그 작가가 만들어낸 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와 같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에 대해 품은 애증처럼. 반면 어떤 캐릭터는, 작가가 살면서 “아, 걔는 지금 몇 살이지. 지금쯤이면 그 캐릭터랑 결혼해서 아이도 둘쯤 낳았을 것이고.”하고 계속 생각하게도 된다. 마치 예전에 친했고 지금도 다시 만나면 곧 금세 옛날처럼 친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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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eview : 소설
“비밀결사”의 주인공이었던 토미와 터펜스는 결혼해 부부가 되었다. 이들은 결혼하고 심심한 일상을 보내머 과거의 모험을 그리워하던 중, 정보부의 옛 대장 카터가 찾아와 도움을 청하자 신나서 달려온다. 이들은 스파이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런트의 우수한 탐정들”이라는 간판과 “어떤 사건이든 24시간 내에 해결”이라는 표어를 내 건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어렸을 때는 이 소설이 솔직히 재미있지 않았다. 나와서 헛소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