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술에 대한 자전적인 책은 의외로 많다. 니노미야 토모코의 “음주가무 연구소”라든가, 미깡 작가님의 “술꾼 도시 처녀들”이라든가, 일본 쪽의 각종 에세이 만화들이라든가. 고전으로 들어가면 정철의 “장진주사”같은 것도 여기 해당할까. 어쨌든 김혼비 작가도 이런 선인들의 글을 본받았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어느날 주(酒)류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나는 술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술에 대해 쓰자. 술책을 쓰는 술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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