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의 루틴을 짜는 방법을 참고할 수는 있는 책이지만, 집안일을 쉽게 하는 법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정리된 상태는 미니멀인데, 여기 들어가는 노동력이 굉장하다못해 나로서는 감당이 안 되어 보인다. 집이 깨끗하고, 가족들이 정성담긴 음식을 먹고, 그런 쾌적한 나날을 위해 얼마나 사람의 노동력이 갈려 나가는지 참고하는 책일까. 매일 짬짬이 5분씩 청소한다는 게 말이 쉽지, 생선을 직접 사다 손질하고, 문이 […]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나는 전에 집에서 혼자 폰과 컴으로 팟캐스트를 만들어 보던 적이 있다. 또 만화책과 신간을 소개하는 5분짜리 짧은 유튜브 영상들을 폰으로 찍어 약 2, 30편 정도 꾸준히 올리던 적도 있다. 시작은 외국의 누군가가 내 만화, “레이디 디텍티브”의 영문판인 “Lizzie Newton : Victorian Mysteries”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린 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재미있어 보였다. 보고 […]

지난 주 군산에 가던 길에 용산역 1층 서점에서 적당히 구입한 책. 어떤 시기에는 나이를 의식하면서 읽게 되는 책들이 있다. 이를테면 서른이 될 무렵에는 서점에서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는 자기계발서들도 꽤 구입해서 읽었다. (…..) 책 좋아하고 글 쓰는 사람들이 “자기계발서 그거 어디다 쓰냐”고 하기는 해도, 사람에게는 그런 것을 좀 열심히 들여다보는 시기가 존재하긴 하는 것 같다. 나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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