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플

  1. Review
  2. Review : 소설
목사관의 살인은, 이야기 자체는 퍽 심플하다. 21세기 한국이라면 가스통 들고 광화문에서 극우 시위나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 낙태 반대 시위나 나갔을 것 같은 인상을 주는 프로더로 대령이 클레멘트 목사(엄밀히 말하면 성공회 사제)의 사제관에서 살해당한다. 그렇게 평판이 나쁜 인물이다 보니 그를 죽일 만한 사람도 따지고 보면 한둘이 아닌 상황. 심지어 그의 전처 딸인 레티스 프로더로도 그를 미워하고, […]
  1. Review
  2. Review : 소설
  3. 읽은 책들
“쥐덫”은 어릴 때 해문사 팬더추리문고로 읽었는데,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세 마리의 생쥐”를 볼 때 마다 떠올렸던 소설. 폭설로 고립된 하숙집, 아직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신혼부부, 이 집에 온 지 하루이틀밖에 안 되어 서로 낯설고 경계하는 하숙생들, 여기에 런던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 맞물리고, 한 사람의 형사가 하숙집에 나타난다. 그리고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어릴 때에는 “새 마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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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eview : 소설
안락의자 탐정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이야기만 듣고 사건 해결하기” 컨셉의 단편집. 세인트 메리 미드의 인물들 등이 모임을 갖던 중, 과거의 미해결 사건을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마치 깍두기처럼 끼어 있던 미스 마플이 하나하나 사건의 진상을 밝히며 모임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이 이야기들은 1928년 “스케치”지에 실린 여섯 편의 단편에, 1932년 단편들이 추가되어 열세 가지 단편이 묶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