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불교계 집단시위 배후 밝혀야”
솔직히 말해서 지금 현 정권이나 기타등등이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불교를 건드려서 뭐 하자는 건가?
불교는 대한민국 역사상, 대부분 보수의 종교였다. 물론 시국이 불안할 때에는 스님들이라고 가만히 계신 것은 아니었지만, 진보, 민주화, 그 계열에는 천주교의 신부님들이나 의식있는 일부 목사님들이 더 부각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불교는 대통령의 영부인들이, 그리고 진보니 민주화니 그런 변혁의 흐름에도 두려워 몸을 낮추던 그 사람들, 어려운 세월을 많이 겪고 살아오신 어른들이, 딱히 저쪽을 지지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더 나아지는 것도 바라지 않으니 이만큼만 하소서 하고 살아오던 사람들이 조용히 믿어오던 종교다. 대체, 저렇게 새빨간 십자가들이 서울 하늘에 가득해도 왜 종교 조사하면 불교가 제일 많은지 모르는 건가. 따지고 보면,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여기던 어리석은 서민들이 한나라당을 찍은 게 아니라, 변화가 두렵고 모든 것이 두려웠던 그런 어른들이 찍어 준 것 아니었느냔 말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부모님도 같은 이유로 한나라당을 지지했다.
저 정도 되면, 좀 두려워하고 자제해야 할 것이
바로 그, 변하지 않더라도 이만큼만 살게 하소서 하고 살던 조용한 사람들, 종교를 믿되 티 내지 않고 매주 나가지 않더라도 초파일 정도는 챙기는 딱 그만큼의 보통 사람들이 돌아서면, 그때는 저 당은 어쩌시려고? 선거 한 번 하고 말 거고 장사 한 번 하고 말 건가. 그렇게 변하지 않고 이만큼만 하고 사시던 양반들이 제일 두려워했고 제일 쉬쉬했던 것이 빨갱이 아닌가.
그 양반들에게 그 잣대를 들이대면 어쩌자는 건가? 정치하고 뭐 하고 한다는 사람들이 개념도 없냐? 적을 아군으로 포섭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님하 자제염도 분수가 있지. 아니, 자기들의 아군….. 으로 봐도 되는 분들을 생짜로 적으로 돌려서 뭐하겠다는 거냐.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했다고 대한민국도 봉헌할 수 있을 줄 알아? 여긴 인천이다, 음하하!
그러면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두 종교의 대립과 분쟁을 부추기고 조장하는 어떤 세력이 대한민국 안에 도사리고 있다. 대한민국이 혼란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집단은 적화통일을 시종일관 노리고 있는 북의 김정일 집단이다. 이것은 결코 논리의 비약이 아니라 엄연한 우리들의 현실”
……두 종교의 대립과 분쟁을 부추기고 조장->적화통일을 꾀하는 무리들
이라는 논리인데.
잠깐. 그렇게 따지면 대체 적화통일을 꾀하는 주체가 누가 되는 것인지나 좀 생각해 보면 좋겠다. -_-+ 그런 뜻이었던가. 역시 그런 식으로 자신의 본 뜻을 행간에 감추어 전한 것인가. 그렇다면 김동길 교수,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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