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 보니 택배상자 하나가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송장에 소문대로 뭐가 잔뜩 적혀 있네요. 일단 개봉해 보았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스타트킷과 함께, 여러 속지가 들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펀치와 (사실은 명함집으로 써야 맞을) 사진홀더와 포스트잇입니다.
예전에 써 보았던 휴대용 펀치는 사실 성능이…… 거지같았죠. 그래서 이렇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펀칭하는 부분이 쇠날로 되어 있어서 종이가 확실히 뚫립니다. 떼어내는 것은 여전히 고생스럽지만 이만하면 많이 발전한 것이죠.
노력하고 있는 것이 보여서 좋습니다.
속지들입니다.
재정관리봉투와 쇼핑리스트는 처음 써 보는 것이지만 나머지는 써본 애들이라서. 그런데 클래식을 쓰다가 컴팩 용지를 보니 참 앙증맞네요. ^^ 귀엽습니다.
스타터킷에서 나온 바인더를 보고 “왜 이렇게 작아!”하고 절규를. 사실 일반 다이어리보다 컴팩이 큰데도, 클래식을 오래 썼더니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먼산)
…….이거 많이 쓸 것 같네요.
바인더 안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예전(2002년)에 처음 샀던 컴팩 바인더는 속에 저 봉제선 안쪽으로 모서리를 집어넣지 않고 그냥 본드로 눌러붙인 위에 두다다다 박아서 실밥이 일어나고 안 예뻤죠. 제가 험하게 썼던 것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조립하는 게 아니라 봉투만 뜯어서 그대로 꽂을 수 있게 정리되어 있군요. 이거 좋은데요.
모처럼, 사명서 쪽 페이지나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기본 용지며 그런 것들을 끼웠더니 두께가 이정도 나오네요.
어차피 며칠 사용하면서 제게 맞게 다시 커스텀을 해야 하니까 일단은 이대로 두었습니다.
만…… 11월 1일부터 사용하려면 며칠간은 두 권을 같이 갖고다녀야 하겠군요.
원래 쓰던 클래식과 사이즈 비교.
클래식 바인더는 전에 프플 사용기 이벤트에 당선되어서 받은 상품권으로, 당시로서는 신상이던 녀석을 구입한 것이었죠.
일단 신분증 대신 사진 붙은 회원증을 임시로 끼워 두고.
자기 소개 페이지에 명함을 붙이고, 이 뒤로도 스티커 같은 것을 좀 붙여서 꾸몄습니다.
월력에 적혀있던 내용들을 옮겨적고, 10월 말의 내용들도 일별 요약해서 저장해 두었습니다. 내일 출력해서 끼우던가 해야겠죠.
클래식 쪽에 있는 내용을 이사하는게 큰일이네요.
일할 것들
읽을 책들
방통대 관련……
결혼준비 관련 메모들
어쨌건 새 플래너가 생기니 좋네요. 좀 많이 작아서 걱정이지만 열심히 써 봐야겠습니다.
Tags: 성공 메이트, 프랭클린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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