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사진공유”

그거 다 볼 것 같죠? 안 봐요!

사진을 올릴 공간을 제공해 주고 관리도 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하면 흔히 언급되는 곳이 플리커나 피카사이지만, 사실 플리커를 그렇게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은, 주변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보통은 포샵질을 열심히 해서 싸이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 같지만, 싸이에 올리려고 용량을 줄인 사진은 출력하기 어렵고, 블로그도 호스팅을 얻어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량에 한계가 있으며, 웹에는 리사이징해서 올리고 원본은 하드에 두면 되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레이드로 묶어놓은 것도 아닌 하드, 뻑이라도 나면 소중한 사진들을 되찾는 것도 자칫 난감한 일이 될 수 있다. DVD에 구워 놓으면 된다고? 나는 케이크통으로 벽을 쌓을 만큼 CD를 구워대던 친구를 알고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자. 그거 몇 번이나 볼 건데? 이메이션 공DVD를 사서 열심히 구워 놓으면 그거 다 볼 것 같죠? 안 봐요.

플리커가 아닙니다, 포토바다입니다

떡밥으로 치면 이미 쉬어도 한참 쉬었을 포토바다를 다시 소개하는 것은, 요것이 보면 볼 수록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기 때문이다. 어디처럼 무료 사용자는 용량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곳 처럼 직링크는 살려놓아도 몇달 지난 사진은 찾아보기도 복잡하게 해놓는 것도 아니고. 용량 무제한에 앨범 카테고리도 무제한, 일단 이것만으로도 떡밥 치고는 대단히 매력적인 떡밥이다. 다시 말해서, 회선 속도가 느린 곳에서는 어려울 시도겠지만 자기가 찍은 사진들을 원본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퍼가거나 다운받을 때에는 용도에 맞는 사이즈로 가져갈 수 있다. html 형태와 url 복사 2가지 모두 제공한다.

업로드한 사진은 앨범에 나누어 정리할 수 있고 업로드한 날짜 및 촬영일자별로도 볼 수 있으며, 매길 때에는 귀찮아도 검색할 때에는 큰 도움이 되는 태그를 붙여놓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를 붙여, 이 사진을 공개만 할 것인지, 누군가 이용할 수 있는지, 혹은 비공개인지 등의 권한 설정을 할 수 있다. 단순히 CCL만 붙여놓는 것이 아니라, 비공개일 경우에는 검색에 나타나지 않는 등의 기술적인 부분도 지원하고 있다.

사용도 편리하다. 사진관리를 위해 별도의 액티브 X를 설치할 것도 없다.

어도비 플렉스(flex)를 사용한 사진관리 프로그램은 사용하기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한번에 여러 사진에 태깅을 할 때 한두 사진만 태그가 안 먹히거나 하는 사소한 버그가 있지만 한번에 3~40장 정도씩 올리고 태깅하면 별 문제도 없다. 우측의 정보수정에서 사진 제목이나 태그를, 권한설정에서는 공개정도와 사용가능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혼자가 아니야, 커뮤니티!!!

한국적이라는 말에는 좋건 나쁘건 커뮤니티의 개념이 붙어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싸이처럼 시끌벅적 파도타고 노는 것도 싫은 사람들을 위해 포토바다는 “강요하지 않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멍석은 깔아놓지만, 놀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뜻.

포토미션은 마치 디씨에서 주제를 주고 사진을 올리듯이, 일정 기간을 주고 그 안에 주제에 해당하는 사진을 포스팅하는 기능이다. 같은 주제를 두고도 얼마나 다양한 사진이 나올 수 있는지 함께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일껏 태그를 매겼지만 그때그때 관심있는 사진을 검색하는 것도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태그를 달아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심 태그를 등록해 놓으면 해당되는 사진이 업로드 될 때 마다 모아서 보여주는 포토 알리미 기능도 있다. 보기만 해도 말랑말랑한 저 고양이의 앞발이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다가 이용자의 수익도 생각해주는 센스

물론 이런 서비스를 만들면서, 구글 애드센스가 여기저기 달려 있는 것은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자기 구역에는 자기의 애드센스 코드를 붙일 수 있게 해 줬다.

그러니까 무제한으로 사진도 올리면서 애드센스도 쓰는 거다. 대략 좋지 아니한가!!!!!!

앞으로 조금 더 발전했으면

물론 출범한지 1년 정도 되는 서비스라고 해도 포토바다는 아직 신생이다. 플리커와 moo처럼, 업로드한 그림을 엽서나 명함 사이즈로 뽑는 서비스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한두 군데 온라인 인화 사이트와 연계해서, 인화 사이트에서 바로 포토바다 불러오기를 할 수 있으면 더 편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야 유니크 카드나 그런 곳과 연계하면 서비스가 괜찮을 것 같지만, 그거야 바람이고.) 웹 2.0이라고 말들은 많이 해도 아직은 포털 위주라 이렇게 구체화된 서비스가 나타나줄 때 마다 반갑고 다른 곳과의 연계를 생각하게 되며 여러가지 기대도 해 보게 된다. 수많은 서비스가 생기고 망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한국에서 만든 서비스는 대기업을 낀 포털이 아니면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도 사실 없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토바다에 소중하다면 소중한 사진 데이터들을 올려놓고 정리하는 것은 바로 그런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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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유서비스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결국 fotobada.com 에 가입했다.
플리커는 아무래도 무료 부분에는 한계가 있었고
피카사는 쓰기는 좋은데, 1기가. 그거 많은 것 같지만 쓰다 보면 별로 많지 않아서.

하지만 늘 걱정스러운 것은
한국쪽의 사이트는 언제 망할지모른다는 편견…..?
…..망하지 마세효;;;;
어쨌건 사진인화사이트나 사진명함 같은 데랑 연계하면 쉽게 망할만한 컨셉은 아니지만
무제한;;;; 이라는 것이 걱정도 되고 반갑기도 하다.
그나저나아……

http://www.fotobada.com/heyjinseyes/fotoble

현재 아이디 뒤에 위 링크와 같이 fotoble을 붙여야 제대로 보이는데
그냥 아이디까지만 쓰면 좋을 텐데 말이다;;;;;; 조금 불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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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 대신 딜리셔스를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심각하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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