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위드블로그” Category

본래 트위터를 즐겨 쓰고 있었으므로 이번 리뷰는 정말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놀다 보니 글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

먼저 트위터에 대해 잠시 설명하면, 전세계적 규모의 SNS로 :-)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에서 미투를 인수할무렵 김연아가 트위터를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폭발적으로 사용자가 늘기 시작했다. 이찬진님이나 이외수님 같은 분들, 그리고 옛 “이야기” 개발자님이나 리눅스 커뮤니티의 분들 등등을 추가하며 나름 트위터에 일상을 기록하며 즐겁게 쓰고, 또 트위터에 기록한 내용을 하루 한 번 블로그로 받아와 저장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주로 데스크탑 PC 위주로 사용하다 보니 돌아다니면서 트윗질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아직 폰 할부가 덜 끝나서 스마트폰으로 바꿀 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그때 이런 것이 나타났다.

마침 SKT를 쓰고 있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다. 이런 방식이 낯선 것은 아니었다. 일단 미투데이도, 몇가지 애플릿을 사용하면 폰에서 바로 mms 보내듯이 포스팅을 할 수 있었고. 물론 일반 글이야 그렇게 보낼 수 있었지만 사진이라도 하나 붙이려면 따로 애플릿을 불러야 하니 귀찮긴 했다. 미투를 슬슬 접게 된 것도 그런 불편함에 기인한 것이었는데, 트위터쪽은 SKT의 서비스가 나오면서 확실히 편해졌다.

저만하면 가격도 괜찮은데다, 데이터통신 옵션을 이미 쓰고 있었으므로 별 부담은 없었다. 일단 처음에 등록을 하고 그 이후로는 #1234로 문자를 보내면 끝.

이렇게, 보통의 mms 보내듯이 보낸 이미지는 twitpic.com 에 저장되는 형태다. 일반적인 트위터 쓰는 것과 똑같아서 아주 편리하다.

새해가 되고 몇달이 더 지나면 벼르던 스마트폰을 지를 생각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SKT의 트위팅 서비스는 꽤 좋은 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위드블로그 홍보가 있기 전에도 소식 듣자마자 사용해보고 있었지만, 위드블로그를 통해 사용기를 또 포스팅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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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010은, 베타답게(?) 아직은 버벅거리는 구석도 좀 있었고.
내가 작업하며 종종 사용하는 사전 종류가 2007보다 느리게 뜨는 바람에 작업의 맥이 끊기기도 하였으며
2010 설치할 때 기본값 설치를 했더니 2007까지 설정 바꾼 것이 싹 초기화 되는 등의 일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컴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넥셀이나 슬라이드의 기능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넥셀은, 일반적인 정도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함수를 많이 쓰거나 매크로를 쓰면 문제를 일으켰고, 셀에 삽입한 그림이나 그래프도 서로 겹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슬라이드는, ppt는 테마 그림이 하나도 안 읽히거나 하기도 하고 문제가 꽤 있었지만 pptx 파일의 경우는 수정하는 등에 하등 문제가 없었다. 다만 슬라이드 쇼를 했더니 애니메이션 쪽이 좀 엉망이 되긴 했지만,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 듯 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한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처음 설치하고 놀란 것은, 오피스같은 리본 형태의 메뉴 때문이었다. 오피스를 반드시 따라가야 하는가. 호환성은 높여야 좋겠지만, 오피스같은 어떤 것, 이 필요하다면 굳이 한컴을 쓰지 않아도 된다. 워드와 한글 2007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 처음 며칠간은 이게 한글 2010이야, 워드 짝퉁이야 하면서 좀 불편해 하기도 했다. 웬만한 단축키야 다 쓰고 있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게 너무 낯이 설기도 했고. 어쩌면 넥셀이나 슬라이드는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서, 한글은 같은 회사 제품과 비교하니 더 뛰어나보이는 것은 아닐까,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은 한글이다. 워드와는 다른 부분들, 익숙하게 사용해온 부분들이 타사 제품의 좋은 점과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투덜거렸지만, 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나는 2010을 2007처럼 잘 쓰고 있었다.

중학생 때 부터 한글을 사용했다. 학교에서 가정시간에 디스켓으로 복사해 받았던 한글 1.2, 1.5, 디스켓 20여장을 갈아끼우며 혹여 뻑날까 마음 졸이며 설치했던 2.0, 대학 가면서 사용했던 97, 그동안 복사했던게 미안해서 샀던 한글 815, 구입했던 리눅스용 한글과, 워디안과, 업그레이드 받은 2002, 직장에서 사용하던 2004와 2007까지. 한글은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퇴근 후에는 소설 쓰기의 도구로 제 몫을 톡톡이 다 해 냈다. 사용한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이번 2010도, (직장에서는 업그레이드 하려면 좀 멀었지만) 적어도 내게는 글쓰기의 도구로 앞으로도 죽 함께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툴이었다.

애국심이나 늘 써오던 프로그램에 대한 친숙함을 넘어, 한글은 한국사람이 쓰기에 편한 것이 뭔지 좀 아는 프로그램이다. 한컴 오피스 전체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조금은 박하게 갈 수도 있겠다. MS 것도 쓰고, 오픈오피스도 써 보았으니까. 하지만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자체에만 점수를 매긴다면, 나는 이번에도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주겠다. 베타 테스트 기간이 길지 않아 다소 급하게 마무리 지은 면이 없지 않지만, 이후에도 쓰다가 참고할만한 게 있으면 또 포스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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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aansoft.com/xe/?document_srl=6216 에 대해 부연설명을 겸해서.

아마 원글님도 전자문서를 사용하시며 애로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에 대해 부연한다.
현재 우리 기관에서는 핸디소프트를 사용하고 있다. 다른 전자문서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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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를 설치한 상황에서 한글 2010 베타를 설치할 경우, 문서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X가 뜨거나 하는 등의 오류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이건 한글 2010의 문제는 아니다.

전자문서는 대개 한글 버전에 의존적인데, 한글 2002에 맞게 셋업된 전자문서에서는 2004가 설치되어 있으면 오류를 일으킨다. 또한 특수문자 등등도 한글 버전에 따르기 때문에 일반 특수문자만 사용하던 구 버전 환경에서 유니코드 특수문자를 반영한 2004 이후 버전을 함께 사용하면 에러가 나기도 한다. 물론, 2002 대와 아예 라이브러리가 다르던 2007을 설치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현재는 본인의 직장에서도 2007대에 맞춘 버전을 쓰고 있다)

이들은 대개 한글이나 드물게는 MS 워드 등, 워드프로세스의 라이브러리에 종속적이다 보니 최신버전을 함부로 깔 경우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 설치할 당시 한글의 경로를 인식해서 DLL 등을 참고하다 보니, 2002와 2007을 설치한 환경에서 핸디를 설치해서 쓰다가 한글 둘 중 한 가지 버전을 삭제하면 아예 전자문서 클라이언트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일이 허다하다. 또한 같은 한글 2007이라고 해도, 그에 맞는 패치를 설치하지 않으면 결재 모듈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2010을 설치한 이상, 이미 전자문서 편하게 사용할 수는 없게 되었고, 나중에 삭제한 후에도 핸디 클라이언트를 다시 삭제-재설치해야 할 것이다.

한글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룹웨어의 특성을 타다 보니 그런 불편이 있다. 부디 한글 2010의 베타테스터 여러분께서는 업무용 전자문서 클라이언트를 설치해놓은 컴퓨터에 2010을 설치했다가 곤란을 겪는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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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버전임에도 예상 외로 다양한 테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식버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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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쇼에서 약간 에러가 있었습니다. 글자가 날아오는 등의 효과가 중간중간 깨지는 경우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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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정렬이 잘 맞지 않아 그림 뒤로 들어가는 경우도.

pptx를 잘 읽어오고 수정도 자유롭지만, IE 전용 사이트를 파이어폭스로 볼 때 느껴지는 정도의 차이는 보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훌륭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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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는 클립아트도, 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MS와는 다른, 한국적인 클립아트를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듯 해서 좋습니다.

물론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pptx 파일은 거의 똑같이 보이는데, ppt파일(MS 파워포인트 구버전)은 배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테마파일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도 오피스 2003을 사용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만큼, 일반적인 수정 삭제 정도에는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드 쇼에서는, 애니메이션 문제가 적지 않게 보이네요. 조금 더 호환성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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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은 리눅스 그놈(gnome)의 화면 구성을 따라가더니;;;; 한컴은 오피스의 형태를 따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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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피스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하고 편하겠지만…… 오랜 한컴 사용자에게는 또 불편한 구석이 있다. 그런데다 메뉴의 이름이 바뀌거나, 남들은 잘 안 써도 늘 거기 있었거니 싶은 기능들이 쉽게 눈에 띄지 않아서. 예를 들면 차례 만들기 같으면 나는 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서 게시판에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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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쪽팔…..(먼산)

메뉴의 변화, 전체적으로 콘트라스트를 낮춘 색감. 한컴 2010은 당장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바뀌었구나 싶은 느낌이 앞선다. 하지만 메뉴를, 리본 형태는 물론 기존 형태로도 선택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싶은 생각도 자꾸 하게 된다. 쓰다 보면 익숙해지긴 하겠지만. 그리고 리본 형태가, 어쨌건 보편타당하게 빈도 높은 것 순서대로 잘 배열된 인터페이스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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