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삽질의 인생” Category

그러니까 일행중 제가 제일 쪼렙….. 이랄까, 호봉으로는 최말단은 아닌데 나이로는 제일 막내고 말이죠. 그러다 보니 여행 보고서도 써야 하고, 나중에 직장교육 시간에 발표도 해야 합니다. 국장님을 모시고 갔으니 남부럽지 않게 발표해야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1편…… 은 도착한 다음날 다녔던 부다페스트 편.
지금 빈의 쇤 브룬하고 노이에 부르그, 벨베데레는 만드는 중이에요.

이쯤 되면 전산직을 데려간 보람이 있다거나, 아니면 뭐, 향후 3년간은 이를 넘어살 발표자료는 없었다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ㅎㅎㅎㅎ 그래요, 20분 나가서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게 귀찮아서 퇴근하고 이런거 찔끔찔끔 만드는 제가 바로 잉여잉여. 인생 그런 거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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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ynotroad.egloos.com/5262963 에서 보고 해본 테스트.

전혜진님의 점수는 90 점 입니다.

그린비 철학상식 테스트를 해봤는데…… 저 아잉한 아저씨는 뭔가요;;;;
다른 것은 대충 학교다닐 때 주워들은 것으로 때웠지만 스피노자는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제대로 안 배운 것 같아서 말입니다. (쩝)

참고로 초급을 해도 아잉한 아저씨가 나왔음.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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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금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너무나 완벽한 연기에 보는 내내 숨을 죽였지만. 첫날은 못봤는데, 지난번 4대륙 대회에 나왔던 군포 수리고 아이가 올림픽에 나가서 하고 있다는데 안 볼수 없지. 바로 영상을 찾아봤다.

그리고 사실은 연아가 하기 전에, 오늘 곽민정이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울 것 같았다.

곡 자체가 좋아하는 곡이라서 더 그랬을지도. 하지만 말이다. 피겨신은 아사다 마오를 만들고 잉여한 시간에 내려와 김연아가 되었다고 치자. 근데 천재 하나는, 그 한 대만 우려먹고 끝이잖아.

그런데 그 천재가 있었기에 인프라가 생기는 것이, 그게 엄청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곽민정은 16살이다. 연아신은 4년 전에 나이가 안 맞아 못 나간 올림픽이었으니 올림픽 첫 출전이라는 점에서는 둘 다 마찬가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년 후에 연아는 지금같이는 할 수 없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4년 후에는 그 다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아한 동작 표현이야 뭐 연아라고 처음부터 그랬나. 정말 무시무시했던 것은 16살밖에 안된 아가가, 대범하게 점프를 하고 중간에 실수를 하면서도 쫄지 않고 바로바로 연결해 나가는 그 모습이었다. 끝나고는, 그야말로 김연아가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부담감은 덜 했겠지만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에헤헤 하고 웃고 있는 것이.

아니 이게 웬 대인배.

하여간 정말로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연아는 어쩌면 당연했다. 근데 곽민정이 잘하는 것을 보고 아, 하나의 천재가 어떻게 그 세계를 바꿔낼 수 있는가. 그런 것을 보았다. 인프라. 그 다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 그게 엄청난 거다.

그리고 연아의 오늘 경기는 다시 돌려서 봐도. (먼산) 당신 hack 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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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어 나 어제 TV보다가 슈주의 쏘리쏘리 무대에서 하는거 처음 봤는데
열몇명이 북한애들 풀어놓은 것 처럼 군무가 딱 맞아서
마치 남자 소녀시대를 본 느낌이었어!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슈쥬 애들은
그거 전문(?) 이야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헉스
자기는 그럼 슈쥬의 이전 노래들도 봤던 거야?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13명이 떼로 나와서 군무를 하는…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음, 아니. 빅뱅도 군무는 군무인데
그게 전원이 똑같은 동작을 하는데 박자와 각도가 딱 맞는게
정말 군무다 싶어서 인상적이었어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다른 팀보다 더 군무스럽게 하는게 슈쥬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빅뱅이나 오전반 오후반 애들과는 달리.
난 2pm은 사진만 봤고 2am도 있는줄 몰랐는데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오전/오후반 애들은 그 거에 비하면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엄마가 2pm 비슷한 것들이 나오니까 저게 오전반이라고 하시더라
잠깐
근데…….
……..;;;;;
나 지금 떨고 있니?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왜?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아니 뭐랄까;;;
내가 막 아이돌 여가수들 이야기 하니까 #선생님이
전선생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견해를 갖고있는데 하셨더니
@사장님이
아니야 전선생은 20대 중후반 남자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갖고있어
30대가 아니라서 #선생과 취향이 다른것 뿐이야
;;;;;;;;;;;;;;;;;;;;;;;;;;;라고 하셨는데
그러다가 남자 아이돌 나오니까
아무도 몰랐거든
전선생은 뭘 아니 하셔서
지드래곤이 있는게 빅뱅이고 숫자가 많은게 슈퍼주니어고
코디가 안티인데 벗는게 2pm이라고 알고있는데요
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엄청 탄식하며
그놈들의 뮤직비디오도 못본 듯한 말이라고
한탄하셨거든
근데 자기야는
남자 아이돌에 대해 좀 아는가보네….?
ㄷㄷㄷㄷ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슈쥬의 프로젝트 소그룹 이름 알아?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그런걸 내가 알리 있어?
뭔데?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슈퍼주니어-M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설마 우분투나 아파치나 톰캣일리는 없….
그건 뭐꼬!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슈쥬 멤버중에서 3명이 따로
활동하는거야.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슈주에서 이름 외우는 애가
바가지머리 신동밖에 없어;
나도 걔는 구분한다(먼산)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왜;
자기는 설마 구분이 가는겨?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M에는 신동이 안 들어가는데…
다 구분하는 건 아닌데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아니 M이 있는줄도 몰랐어;

설마 매저의 M…..
;;;

[세이군] 2010 Start님의 말:
대충은 압니다…..
[heyjin] 뚜껑이 10%쯤 열려 있습니다님의 말:
헉;

아이돌 가수의 노래는 듣고 노래방 가서 부르기도 하지만
언놈이 뭔놈인지 전혀 신경 안 쓰던 사이
그나마 여자 아이돌 가수들은 구분하고 있지만
남자 아이돌에 대해서는 뭐; 신경을 안쓰고 있었던 저는

어느새 남자 아이돌에 대해 남친보다도 무지한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이건 환경 탓이에요. 저는 남자들이 잔뜩 있는 환경에서, 남친은 여직원 가득한 교육청에서 근무하다 보니 그만!!!!!!!!

근데 슈주가 13명인 것도 사실 잘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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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재미있는 것을 깨달았는데.

늘 다니는 복도와 사무실이니까 눈을 감고도 걸어갈 수 있을 줄 알았다. 물론 손으로 더듬더듬하면 찾아갈 수 있겠지만.

눈을 감고 화장실까지 가는데, 늘, 장애물이나 커브보다 훨씬 앞에서 액션을 취하는 거다. 더 멀리 걸어간 적은 없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평소에는 코앞의 화장실까지 가도 뛰어서;;; 가는데, 눈을 감고는 뛸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체감시간상 그 장애물이나 커브에 닿는 시점에서 반응을 보이니까 서로 안맞는 것 같다.

눈을 감고 화장실에서 나와 사무실로 돌아갈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재미있는 것은, 아직 창가로 가지도 않았는데, 복도에서 꺾기 전인데, 이미 감은 눈 옆으로는 빛이 느껴지더라는 거다. 그래서 이번에도 빈 복도에서 꺾어서 벽을 향해 돌진하는 뻘짓을.

아, 누가 봤으면 엄청 쪽팔렸겠다.

반면 집에서는 뭐 뛰고 자시고 할 것이 없으니까 대충 비슷하게 나온다.

ps) 부모에게 시달리던 세이군은 결국 폰을 바꾸었는데,
세이군 집에서 그 바뀐 폰번호로(그 폰번호 아는 사람은 열명도 안된다)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이 뭐 스토킹계의 떠오르는 거성도 아니고.

대충 방법은 짐작이 가는데, 하아, 한국은 부모에게 너무 관대하다니까.

ps2) 레이키라는게 궁금해서 한번 맛 보는 정도만이라도 배워볼까 했는데 그거 가르치고 어튠해준다는 카페에서 마침 얼마전에 강의를 접었다고 한다. 그다지 나랑 인연 맞는 분야는 아니었는듯? 뭐, 역시 “엄마손은 약손”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말야;; (긁적) 그렇다고 오프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하는 데는 어째 느낌상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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