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여기저기에 남의 소설이나 그림 같은 것 불펌해서 올려놓는 놈들 참 많다. 게다가 카페같은 데를 남의 소설로만 채워놓은 놈도 있다. 이런 일에 대해 유감스러워하면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036111의 덧글 인용)
요런 소리나 하는 게 보통이다. -_-+
그래? 정말로?
위 글은 그나마 블로그 이사하면서 챙겨왔던 예전의 고통스러운 흔적. 이다.
자, 남이 여기저기 투고하면서 웹에도 연재하던 소설이, 어느날 여기저기 펌질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된다.
그리고 출판사에서는, 이미 웹에도 올라갔거니와 (연재분 지운 후에는) 불펌이 너무 많이 되어 있어서, 책으로 낼 수 없다는 거절을 해 온다. 당신 기분 어떨 것 같냐? 와, 저 코코마 새퀴들이 내 글을 퍼가서 내 글이 여기저기 인구에 회자되네, 아싸 좋쿠나.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어마어마한 대인배다.
보통은 죽이고 싶다.
근데 죽이면 안되므로 각잡고 잡으러 다녔다.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안 쓰던 P2P까지 깔고 찾아다녔다. 와아, 이런. -_-+ 그랬더니 뭐 굴비 두름 엮듯 줄줄이 엮이기는 하더라.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보통 저 시점에서 저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멍청이들은, 너는 아래아 한글이며 뭐며 불법으로 받아쓰지 않느냐고 적반하장 격으로 물을 것이다. 아, 그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욕해봤자 소용없거니와 똥 묻은 개들끼리도 뭐라고 하는 것 참 난감한 일이지만 똑바로 말해주지. 난 워드 프로그램 정품 쓰거든. 윈도도 정품.
현재 내 컴에 정품 아닌 프로그램 딱 하나 있다. 이건, 개인이 구입해서 쓰는 케이스는 내 평생 딱 두 건(만화가 1인, 만화평론가 1인) 보았고, 해당 회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쓰게 되면 기업에서는 그걸 구입하게 되니 어느정도 개인에게는 단속을 들이대지 않는다고 알려진 물건 중 하나고, 개인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해서 김프나 다른 대안들을 이리저리 시험해보고 있다. 그 외에는, 100% 정품 아니면 프리웨어나 오픈소스 쪽 물건을 쓰고 있다. 음악은 mnet에서 유료결제해서 듣고 아니면 CD를 산다. 애니메이션도 다음이나 곰에 오픈으로 올라와 있는 것 위주로 보고, 웬만하면 DVD를 구입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업로더 짓은 안 한다. 됐냐? 간단히 말해서, 웹에 있는 것을 알건 모르건 하여간 다운받는 놈과 남의 것을 멋대로 올려놓고 그걸로 트랙백 유도하는 놈 중 누가 나쁜 놈이냐? 그런데도 나한테 웃기는 소리 했다간 캭.
http://job314.egloos.com/2131727 를 읽으며 난, 인터넷으로 맨날 중국 애들 이야기 하면서 짱깨니 대국의 기상이니 하고 비웃고, 포돌이 마크 따라그린 것을 보거나 한국 드라마 DVD 불법으로 돌고 있는 중국 애들을 비난하는 한국 애들이, 걔네들보다 나은 것은 적어도 먹는 음식에 못 먹을 것은 안 넣은 것 밖에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후우) 그러니, http://ahin.egloos.com/3975581 에도 공감하는 것이다.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용돈을 버는 학생들이라. 글쎄, 메일로 곱게 말할 때에는 악담을 퍼붓고, 경찰에 신고해서 귀 끌고 나와 해결하려 하니 부모가 나서고. 이건 참 막장도 이런 막장들이 없다. 내 생각으로는 글쎄, 어른들은 그냥 이대로 합의 아니면 빨간줄로 가 주고, 학생의 경우에는 불법 업로더 짓 하다 걸리면 대입에 반영해주는 것 말고는 각이 안 나올 것 같은데? 왜, 미성년자한테 합의라니 너무하다며? 그러면 뭐, 학생은 학생답게 대입이 최고지. 솔직히 그 개념들로 대학 가봤자 책 복사하고 다운받은 동강으로 공부하면서 살 것 아닌가? 서울대 갈 성적의 학생이 대불대(대불대 비하라기보다는 커트라인 두고 하는 말이다) 가는 정도의 크리를 먹인다면야 누가 불법 업로드를 하겠어, 학생이.
ps) 마지막으로 크리 한 방. 난 책 헌책방에서 사서 봐서 말이지. 아예 교수가 첫 시간에 들어와서 외서라 비싸거나 책은 좋은데 절판이 되었거나 등등의 이유로 복사하라고 한 책 아니면 복사 안 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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