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view
  2. Review : 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8] 테이블 위의 카드

푸아로는 미술관에 갔다가 악마를 연상하게 하는 음흉하고 악명높은 부자 셰이터나를 만난다. 셰이터나는 화려한 파티를 자주 여는 것으로 유명한데, 푸아로에게 자신이 범죄를 예술의 한 형태로 생각한다며 자신은 아직 잡히지 않은 살인범을 수집한다고 말한다. 푸아로는 자신의 수집품을 보여주겠다는 셰이터나의 초대를 받고 파티에 참석하는데, 이곳에는 수상한 네 사람의 손님들 외에도 배틀 총경과 레이스 대령, 아리아드네 올리버 부인이 와 있었다.

“명탐정 코난” 등 현대의 여러 탐정 시리즈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대부호가 수수께끼를 내고 여러 명의 탐정을 불러들이는 이야기”다. 푸아로와 “탐정 역”들은 다른 방에서, 다른 수상한 네 사람은 벽난로 앞, 의자 뒤쪽에서 브릿지 게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정이 넘어 집에 돌아가려는데, 의자에 앉아 있던 셰이터나는 칼에 찔린 채 숨져 있었다.

푸아로는 이 네 사람의 용의자들이 브릿지 게임을 하는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게임의 진행과 당시 브릿지를 하던 방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게임이 아니라 살인을 저지를 생각에 골몰했던 인물을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