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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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TV : 임신 출산에 관한 전지적 여성시점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15일, 소설 “280일” 관련해서 여성가족부에서 연락을 받고 “아기말고 내 몸이 궁금해서”의 우아영 기자님,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텐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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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마감하느라 안 들렸어 – 도대체, 은행나무
며칠 전 곽재식 작가님의 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과 마찬가지로, “작가특보”시리즈로 나온 책. 은행나무와 마음산책, 북스피어의 콜라보 기획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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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 김은경, 북라이프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내 친구 우밍이 생각났다. 재주 많고, 이것저것 잘 그리고 잘 만들고, 그러면서도 뭐든 조금씩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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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 이경희, 그래비티북스
국내 모 대기업을 연상하게 하는 재벌기업 “트라이 플래닛”의 경영권을 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 소설은, 정말 슈뢰딩거의 회장님이 되신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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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칠 때 작가가 버티는 법 – 곽재식, 북스피어
표지의 통통한 고양이가(아마도 클래스 101에서 동물 일러스트 강의하시는 작가님의 그림 같았다) 원고 노트를 앞에 두고 울고 있다. 인터넷 서점에서 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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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고 – 박경리, 마로니에 북스
1926년 출생한 박경리는 만 20세까지의 시간을 온전히 일제 강점기 속에서 지내야 했다. 이 대목을 읽자마자 언젠가 선생님과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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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애비뉴의 영장류 – 웬즈데이 마틴, 신선해, 사회평론
그러니까 내가, 작가가 인류학 전공자라는 말에 속았지. 뒷표지에는 “인류학 하는 아줌마”라고 적혀 있다. 뭐랄까, 인류학에 대한 존중도 작가에 대한 존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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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개뿔 – 신혜원, 이은홍, 사계절
책을 읽기 시작하자 두 사람이 만나기 전의 성장과정이 짧게 다뤄지고, 표지와 비슷한 형태의 결혼사진 느낌의 컷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 부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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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스칼렛 – 곽아람, 은행나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트위터에 올라오던 @2nd_rate 님의 멜라니 해밀턴의 여정 기록을 보다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관련된 책이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