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SF 피칭 : 스토리 투 필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피칭작에 선정되어, 6월 30일에 부천 만화진흥원 5층에서 발표하고 왔습니다. 곽재식 작가님, 이하루 작가님, 김이환 작가님, 이문영 작가님과 함께 발표할…
-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 조예은, 안전가옥
넷플릭스에 에반게리온 TV판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트위터에서 아직 한 번도 에반게리온을 본 적 없던 사람들이 TV판을 정주행하다가 예상되는 지점에서 정확히…
-
지상 최대의 내기 – 곽재식, 아작
곽재식 님의 여섯 번째 단편집이자 아작의 한국 SF 단편선. 그런데 이전에 dcdc, 김창규, 정보라 작가님 단편선들 나온 건 어디가고 한국…
-
“280일 –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출간
지난번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렸던 소설 “280일 –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헀던가”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써야 겠다고…
-
280일 –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발행 : 구픽 출간일 : 2019. 06. 18.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장편소설. 젊은 시절을 함께했고, 지금도 돈독하게 지내는…
-
SF피칭 : 스토리 투 필름 피칭작에 선정되었습니다
토피아 단편선 “텅 빈 거품” 수록작인 “언인스톨”을 〈SF피칭 : 스토리 투 필름〉에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발표장소가 가까워서 좋네요. 전혜진…
-
아내는 타인 – 사와구치 케이스케, 미우(대원씨아이)
이제 한국산이든 일본산이든 생활만화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책을 몇 권 보내준 것 중에 들어 있어서 읽었다. 읽다 보니…
-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박막례, 김유라, 위즈덤하우스
박막례님 유튜브는 본다기보다는 듣는 쪽(일을 하면서 다른 화면을 보긴 어려우니까)인데, 이번에 박막례님과 김유라 PD의 책을 읽었다. 맨 앞에 나온 말이…
-
아이, 낳지 않아도 될까요? – 코바야시 유미코, 노인향, 레진코믹스
당장 아이를 갖고싶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평생 낳지 않겠다고 정한 것도 아니다. 띠지에 적힌 문장이 눈을 끌어 읽게 되었다. 얼마…
-
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 질 스모클러, 김현수 역, 걷는 나무
어떤 종류의 책들은 어떤 단계가 지난 다음에야 읽고 웃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나는 닥치고 군대육아 같은 종류의 책을 끔찍하게…
-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 민지형, 나비클럽
최근에 소설을 쓰면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했다. 아, 그래. “포스트 김지영은 바로 나의 이 소설이 될 지도 모르지.”같은 뻔뻔한…
-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질 볼트 테일러, 윌북
재작년인가, 한쪽 손이 몇 시간 정도 움직이지 않았던 적이 있다. 물론 양손의 악력이 갑자기 차이가 난다는 걸 깨닫자마자 가까운 병원에…
-
기생충 – 봉준호
오랜만에, 개봉하자마자 스포 없이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 (원래는 걸캅스를 개봉에 맞춰 먼저 보려고 했는데, 혼자 외출할 수 있는 시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