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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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84]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 민음사 세계문학 173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뭐냐고 물어보면, 햄릿은 어떻게든 나온다. 리어왕도 나온다. 이제 좀 아는 애들 같으면 맥베스도 나오고. 그런데 미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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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83] 이성과 감성 (제인 오스틴) 민음사 세계문학 132
오만한 다아시와 편견에 찬 엘리자베스의 이야기인 오만과 편견과 마찬가지로, 역시 제목이 어느정도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소설. 한국 드라마는 물론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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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82] 감옥에서 보낸 편지 (안토니오 그람시) 민음사 세계문학 42
헤게모니(hegemony). 이 말을 두산 엔싸이버, 그냥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온다. (전략) 대부분의 이론가와 비평가들은 헤게모니라는 말을 무심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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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81] 1984 (조지 오웰) 민음사 세계문학 77
처음 읽었을 때는 공포를 느꼈다. 그것이 중학교 1학년 때의 일. 그때 적어 두었던 독서 감상 노트에, 1984는 기분 나쁜 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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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80] 한국 단편문학선 2 (김동리 외) 민음사 세계문학 10
한국 단편문학선 1에서는, 그래도 읽은 이야기들이 꽤 있네 하며 느긋하게 읽었지만, 단편문학선 2는 꽤 치열하게 읽어야 했다. 물론 김동리며 황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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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79] 왑샷 가문 연대기 (존 치버) 민음사 세계문학 192
다락방은 활기를 잃어버린 여름 냄새가 났고, 여름의 빛과 소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 같은 곳이라는 말에, 책장 끝에서 묻어나는 고풍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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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78] 금오신화 (김시습) 민음사 세계문학 204
김시습 하면 일단은 교과서에서 소개되었던 일화가 있다. 세종대왕이 어린 천재에게 비단을 내리고 혼자 가져갈 수 있겠느냐 하였더니, 비단을 풀어 허리에…